오늘 아침 난 살짝 미친 짓을 해버렸다.
다요트 한답시고 수원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근 한것이다. ㅎㅎ

경로는 오른쪽의 표와 같다.
사실 수원에서 왔으므로 거꾸로 해야하지만.
모~ 다시 갈꺼니까... 상관없다.
버스, 자가용, 오토바이 3가지 교통 수단으로 매번 다니던 이 길....
언덕이 그렇게 많았다는거 오늘에서야 알았다.
언덕이... 지지대 고개, 대림대학, 삼막사 입구, 한양 아파트, 시흥고개, 말뫼고개, 반도패션...
이렇게 총 7개 정도의 언덕이 있었다.
경사가 심한 언덕은 지지대 고개와 한양 아파트 언덕이었지만....
제일 힘들었던 곳은...
시흥고개, 말뫼고개, 반도패션... 연달아 나오는 이 3곳의 언덕이었다.
다른 곳은 한번 넘으면 거리가 있어 한참 평지를 달렸는데...
3곳은 넘으면 나오고 넘으면 나오고... 으악~ 죽는줄 알았다.
총 거리 25.5Km 약 1시간 40분에 걸쳐 달리면서 준비 해야 할 것과 약간의 후유증이 생겼다.
준비해야 할 것은 장갑... 자전거를 오래 타니 손바닥이 불나는거 같았다는...
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왜 장잡을 끼고 있는 줄 몰랐는데.... 오늘에서야 그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.^^
그리고 심한 후유증...
엉덩이가 무쟈게 아프다는것.
생각보다 평탄하지 못한 길들이 많았다.
수원을 지나 안양을 들어서니 길이 넓어 지면서 보도에 자전거 도로가 함께 있어 낳았지만...
수원에서 안양까지 가는 길에는 영동고속도로와 과천-의왕간 고속도로 빠지는 곳이 있는데 이 두 곳에는 횡단 보도가 없기 때문에 순전히 건너는 사람이 잘 보고 건너는 수 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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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후.... 어찌어찌하여 첫 번째 자전거 타기에 성공하여 꾀나 만족스럽다.
앞으로 조금더 현재의 구린 자전거로 다녀보고 계속 할 수 있겠다 싶으면 자전거를 하나 구입할 생각이다.^^
부디.... 이렇게 결심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... 작심 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.
Posted by salt202@nate.com

